since 2003
놀이치료는 정신분석을 포함한 다양한 심리학적 이론을 근거로, 창의적이고 다양한 기법을 사용하여 언어대신 놀이로써
현재 경험하는 심리적인 불편감을 해소하도록 돕는 효과적인 심리치료 중의 하나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언어적인 표현에 제약이 있을 수 있는, 영유아 및 아동·청소년이
치료장면에서 자신의 감정, 생각, 욕구, 소망 등을 언어대신 놀이로써 의사소통해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놀이치료를 통하여 내적인 불안감,
두려움, 좌절감, 긴장감, 공격성 등을 건강하게 표출하는 기회를 가지게 됨으로써 자신의 정서를 통합하고 감정에 대한 통제력과 조절력을 학습하게 됩니다. 이러한
치료과정을 거치게 되면 인간의 중요한 원동력이 되는 자발성과 창조성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20세기 정신의학과 심리학의 대가로 알려진 프로이트(Freud)와 융(Jung)은 예술적 표현에서의 상징과 개인 무의식의 관련성에 주목함으로써 예술적 표현이 우리
내면세계를 이해하고 표출하는데 효과적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미술치료는 이러한 심리학적 배경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심리치료로 발전해 왔습니다. 영유아
및 아동청소년 뿐만이 아니라 심리적인 어려움을 경험하는 성인 내담자분들까지 그 대상은 다양하며, 내담자는 미술치료에서의 폭넓은 작품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미처 인식하지
못한 채 내면에 억압되어 있거나 감추어져 있는 심리내적인 문제를 자연스럽게 표현하게 됩니다.
또한 미술작업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명료화하고 재통합하는
치료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미술이라는 창조적인 도구를 사용하여 표현되는 이미지속에서 내면의 정서와 욕구의 갈등을 통찰하고 심리적인 정화를 경험하게 되면, 정서적인
갈등이 완화되고 자기성장과 건강한 자아발달로 나아갈 힘을 회복하게 됩니다.
독서치료란 문학 작품, 이야기, 시 등 다양한 형태의 글을 사용하여 개인의 심리적 문제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심리 치료 방법입니다. 독서치료는 글을 읽고 해석하며 그
과정을 통해 개인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고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연극치료란 연극 기법을 통해 개인의 심리적, 정서적, 사회적 문제를 다루고 치료하는 예술 치료의 한 형태입니다. 연극치료는 연극의 다양한 요소(역할 놀이,
즉흥
연기, 스토리텔링 등)를 활용하여 개인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기 이해와 대인 관계 기술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